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일 열린 제301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광산구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와 월곡동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
박미옥 의원은 먼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해 “현재 많은 작은도서관이 신간 도서 유입이 없고 주민들의 발길이 끊긴 상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기능을 상실한 도서관에 대해 과감한 정비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력 지원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운영 의지가 확고한 도서관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자구 노력이 없는 곳은 제외해야 한다”며, 구청장의 철학과 구체적인 복안을 질의했다.
특히 이주민 밀집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다문화 특화도서관’을 지정하고, 다국어 도서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이주민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예산 증액, 기자재 지원, 운영자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월곡동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사업이 예산 낭비로 끝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마스터플랜이 필요하고, 마스터플랜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담겨야 향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공익적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한 구청장의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주문했다.
[뉴스출처 : 광산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