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글로벌문화공동체발전연구회(회장: 박호균 의원, 간사: 강정호 의원)' 는 11월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중심으로 한 강원형 이민정책의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실질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강원도 외국인 현황, 중앙정부 정책 기조 및 타 지자체·해외 사례를 종합 분석해 외국인 유학생이 유학–취업–정주로 연결되는 지역 정착형 경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장학금 및 정착패키지 운영,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플랫폼 구축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장기 이민정책 추진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정착형 비자 특례 추진과 대학·기업·도시가 연계된 삼각 구조 협력 모델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호균 연구회 회장은 “지역 산업–전공–비자 경로의 연계를 강화해 강원형 유학생 정착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 예산심의, 행정 사무감사 등 의회의 고유 기능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그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문화 공동체 발전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며, 제시된 정책 방향이 도 차원의 제도 정비와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