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우리의 선조들이 걸었던 옛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보는 ‘2025년 선비문화탐방로 걷기행사’가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의원, 군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월정에서 출발해 거연정까지 이어지는 약 6km의 선비문화탐방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걷기 행사 종착지인 다볕자연연수원에서는 거리 공연과 먹거리 장터,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이곳을 걸으며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느끼고, 함께 걷는 여정 속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선비문화탐방로를 널리 알리고, 함양의 선비문화 자원을 방문객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여, 지역 인지도 향상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비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 관광지로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함양군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선비문화탐방로 걷기주간’을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를 완주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여 방법은 모바일을 활용해 인증 지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걷기주간은 선비문화탐방로의 아름다움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