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31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2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열려 임업인들이 산림치유와 정원관광을 연계한 신성장 임업모델 창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신정훈·주철현 국회의원, 차영수·전서현 전남도의원, 최상태 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김동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 2천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 임업인은 전업 임업인 3만 명,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민간정원 등 전문 임업인은 5천여 명 등 10만여 명이다.
지난해 임산물 생산액이 1조 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고, 취나물·산수유·건표고를 포함한 10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숲은 생명의 쉼터, 임업과 함께 희망의 전남’이라는 주제로 ▲임업인단체 기수단 퍼레이드 ▲우수임업인 표창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임업인 표창에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강진군 협의회 최영환 임업후계자 등 20명이 산림청장,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부대 행사로는 시군 및 이달의 임업인 우수 임산물 홍보·전시, 나무 나눔 행사 등 전시·체험행사와 임업인 단합을 위한 체육행사를 열어 임업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후 대응 나무를 심고 가꿔 기후 위기 최전선에 나서는 한편, 산림치유와 정원관광을 연계한 신성장 임업모델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우수 산림 자원을 활용, 임업인 모두가 함께 미래를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남임업에 온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임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임업과 함께 희망의 전남을 준비하는 기회였다”며 “임업이 단순히 나무를 심고 목재를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숲의 가치를 새로운 경제로 확장시켜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