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합천군은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28일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합천문화원 문화학교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18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오후 5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캘리그라피, 서예, 도예, 옷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작품 전시가 마련됐으며, 오후 6시 개회식에서는 축사와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공연무대에서는 가야금병창과 한문 낭독, 민요, 전통춤, 하모니카, 색소폰, 시니어라인댄스, 통기타, 시조, 난타 등 여러 분야의 팀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기량을 펼쳤다. 수강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배우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수강생들이 스스로의 성취를 확인하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문화원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중요한 기반으로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군에서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문화원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