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홍성소방서는 10월 27일 낮 12시경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마당에서의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홍성소방서는 즉시 인근 구룡119안전센터를 비롯해 펌프차, 물탱크차 등 소방장비 9대와 소방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소방대원들은 현장 도착 즉시 화점을 신속히 확인하고, 주택 내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인명 수색을 우선 실시했다. 동시에 내부로 진입해 집중적인 초기 진화작업을 펼친 결과, 화재 발생 약 1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압해 인근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다만 집주인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소방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강기원 서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와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홍성소방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