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8℃
  • 안개대전 5.8℃
  • 박무대구 7.2℃
  • 박무울산 10.8℃
  • 박무광주 8.0℃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5.3℃
  • 구름조금제주 15.8℃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2.2℃
  • 흐림금산 4.2℃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근해 어선 가을철 조업 안전 당부

올해 어선사고 지속 증가… 어업인 대상 기본 안전수칙 준수 강조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가을철 연근해 어선 조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어업인들에게 각별한 안전조업을 당부했다.

 

10월 들어 제주 연근해에서는 갈치, 참조기, 고등어 등 주요 어장이 형성되면서 어선 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교차가 커지고 해상 돌풍이나 너울성 파도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제주 연근해어선 해양사고는 2023년 123건, 2024년 166건, 2025년 8월 기준 139건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부유물 감김, 안전점검 미이행, 운항 부주의 등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앞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고 북서풍이 강해지는 시기가 오면 해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업 전후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인근 항포구로 피항하고, 무리한 조업을 자제해 안전조업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을 위해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