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예산군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25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 배추, 쪽파, 홍고추, 수박, 딸기, 오이, 꽈리고추 등 8개 채소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품목별 주 출하시기에 도매시장 가격이 7일 이상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꽈리고추와 여름무이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해당 품목을 일정 면적(노지 1000㎡ 이상·시설 660㎡ 이상) 이상 재배하고 지역농협을 통해 출하한 농가다.
꽈리고추는 2025년 6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15일간),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37일간) 출하분에 한하며, 여름무는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8일간),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14일간), 8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25일간) 출하분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이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