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임귀숙)는 지난 9월 23일 ‘성매매추방주간(9.19~9.25)’을 맞아 거제시청,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과 함께 민·관·경 합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매매추방주간’은 매년 9월 셋째 주에 운영되는 범국민 캠페인 기간으로, 성매매를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인권 침해와 성 착취라는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올해는 성착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시민 참여 확대가 강조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현 신한은행 앞에서 고현시장까지 도보로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성매매 OUT! 인권 존중!”, “착취 없는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환기시켰다. 또한, 성매매 예방 인식 개선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물품 200여 장을 시민들과 상점에 배포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동참을 독려했다.
임귀숙 센터장은 “성매매는 단순한 범죄를 넘어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폭력”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거제가정상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