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위해 ‘섬 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23일 도는 통영시와 함께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홍보물 등을 배부하면서 섬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섬 지역 택배 운임지원 사업’은 육지보다 비싼 택배비를 내는 섬 주민을 위해 1인당 연 최대 40만 원까지 섬 지역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택배 1건당 기준 지원비는 3천 원이지만, 실제 추가 비용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도는 섬 주민들도 육지와 같은 수준의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큰 글씨로 만든 안내문, 포스터 등을 통한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연안 시군에서도 추석 연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자체 홍보활동을 한다.
또한, 고령층이 많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도․시군 담당 공무원이 방문 접수도 한다.
송영훈 도 어촌발전과장은 “섬 지역 주민들이 육지와 차별 없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절 물가 부담을 완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