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홍성군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독거 어르신 70여 명에게 ‘사랑의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은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작은 정원처럼 꾸민 화분을 제작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께 전달하고, 스스로 식물을 돌보며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필락 시니어봉사단, 공감사랑나눔회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 확인 ▲반려식물 전달 ▲관리 요령 안내 ▲말벗 나눔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며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준순 필락 시니어봉사단장은 “5년 동안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식물 돌보기에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볼 때 큰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단, 나눔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따뜻한 온기와 삶의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