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시설) 종사자 및 시군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회계·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과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를 개선하고,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돼, 복지예산 누수를 예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사회복지법인·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에는 회계사, 노무사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서기관과 보건복지부 복지급여조사담당관실 사무관도 참여해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법인(시설) 운영 및 현지조사 사례 ▵보조금·후원금 등 회계관리 ▵종사자 채용·인사·노무관리 등으로 사회복지법인(시설) 운영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회계분야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재무·회계규칙'에 따른 필수 회계처리와 후원금(지정·비지정) 관리 방법을 강조했으며, 노무 분야에서는 '노동법'·'근로기준법'에 기반한 채용, 권리보호,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법령 개정과 정책 변화 등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도민이 체감하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