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서민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온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이 도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도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및 검진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층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종합 검진비 지원 ▵저소득 장애인 부모 종합 검진비 지원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찾아가는 무료 검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14,484명의 도민에게 진료비 및 검진비를 지원했으며 진주시에 거주하는 한 도민은 “비싼 비용으로 검진받기 어려운 뇌 MRI검사를 지원받아 적은 비용으로 검진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산시에 거주하는 한 장애인 부모는 “검사 항목을 보니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비해서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을 꼼꼼하게 받아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상태를 조기 진단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으로 여성농업인의 높은 만족도로 하반기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및 도 농정국 농업정책과 소관, 지원 항목 상이)과 중복 지원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서비스별 지원대상 및 지원항목이 상이하고 본인부담금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먼저, 수행 의료기관에 직접 지원 대상을 확인하고 예약 후 대상자 확인 자료(신분증, 복지카드 등)를 지참하여 수행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으로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도민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대상자 발굴을 위한 사업 홍보에 집중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