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청주시는 청주 대표 꿀잼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정치유마을 내 건물과 수목, 공원, 보행로에 야간 조명을 조성해 전반적으로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전 조도를 추가로 확보해 밤에는 이용하기 불편했던 초정치유마을의 안전성과 심미성을 높여,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착수한 설계는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8월 중 일상감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0월 초까지 사업을 준공해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17.~10.19.)에서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총사업비는 3억3천만원(시비 100%)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9일 초정치유마을을 방문해 설계 조감도를 토대로 경관조명 설치 예정 구역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전까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초정치유마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초정치유마을은 2024년 10월 개장한 청정 자연 속 치유 공간이다. 3만2천412㎡ 부지에 건물 2개동을 건립해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 치유풀과 스파 치유풀, 온열 테라피, 버블 테라피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상 치유실, 음식 치유실, 강의실 등을 갖춰 다양한 힐링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