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시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청년・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연계와 공단 직원의 정서 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 실현 △취업 사각지대 해소 △공단 내부 복지 강화를 3대 목표로 하며, 양 기관은 상호 전문성을 활용해 일자리와 복지를 결합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채용정보 및 직무 중심 일자리 정보 공유 ▲고용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채용상담・취업교육 공동 기획 ▲공단 직원 대상 정서 회복 및 가족 상담 프로그램 연계 지원 ▲체험형 인턴십 등 현장 실습 기회 발굴 및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고용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 직원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미자 센터장도 “가족 갈등 해소와 정서 돌봄에 집중해온 센터의 경험을 기반으로, 고용과 복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펼치게 됐다”며 “실무와 생활을 함께 아우르는 통합 지역 돌봄 체계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가족+센터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성과 공유 및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고용과 복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지원 모델로, 여수시가 포용적 일자리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전남도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