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되새겼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보훈 문화가 정착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