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관악구가 지역주민, 예술인, 단체 등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의 ’2025년 마을문화축제‘를 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
마을문화축제는 주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로, 구는 2013년부터 지역문화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축제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 ▲신사어울림축제 ▲예술인마을 예술제 등 5개의 마을문화축제가 5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구는 7개의 마을문화축제를 확대 지원하여, 관악구를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4월 미성동 일대에서 ‘미성동 한마음 벚꽃축제’가 개최돼 ▲재활용 컵 활용 모종 심기 ▲손수건 황토 물들이기 ▲감성 플라워 캘리그라피 등 체험부스와 주민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주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6월 14일~7월 5일 간은 대학동 광태소극장에서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제5회 예술고시촌 로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7월 5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극발표회와 어린이 연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가오는 하반기 9월~11월에도 다채로운 지역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별빛내린천(도림천) 수변무대에서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시즌2‘ 축제가 열리고, 중앙동 지역에서 ’중앙동 마을축제 이랑‘, 청림동 지역에서 ’지역공감 어울림축제‘, 남현동 지역에서 ’우리는 예술인마을‘, 신사동 지역에서 ’신사어울림축제‘가 관악구 동네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특색을 살린 마을문화축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문화공동체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축제는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하반기에도 지역문화예술을 흠뻑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