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와부읍 샘사랑봉사단 회원 등 40여 명이 월문리 268-1 일원 농경지에서 손수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고 이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샘사랑봉사단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무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7시부터 자율적으로 모여 500평 규모의 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작업은 감자를 캐고 선별한 뒤, 박스에 포장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10㎏ 박스로 총 200개 분량이다. 이 중 40박스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판매 후 수익금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선미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신의 일처럼 함께해 준 회원들과 사회단체, 그리고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구슬땀으로 수확한 감자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용환 와부읍장은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샘사랑봉사단은 2008년 발족된 자원봉사 단체로 환경정화, 민원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