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온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를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주간 추천받는다.
1989년 제정 이래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행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2,240명(팀)이 수상했다. 올해 봉사상은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으로 총 21명(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은 대상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구분하여 시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25년간 20,000시간 이상 보건소·병원·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어르신과 농아인을 위한 봉사를 수행한 ‘김춘심’ 님이 단체부문에서는 20년간 노인병원·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과 환자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중랑구 미용봉사단’이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둔 경우에 해당한다.
후보 추천은 행정기관 또는 등록된 민간단체를 통해 가능하며, 미등록 단체 또는 개인이 추천할 경우 후보와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 시민 30명의 서명이 기재된 연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 시 수상 후보자 공적조서·추천서, 공적 요약서, 추천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자세한 추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우편 접수뿐만 아니라, 서울시 누리집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공적 사실 조사·확인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21명(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봉사로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앞으로도 선행의 가치를 조명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