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춘천시 동면보건지소가 7월 1일부터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한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단순 진료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둔 통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스톱 건강상담과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방향도 제시한다.
건강교실에서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요가,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체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다.
치매예방교실에서는 치매예방체조와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고령층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며 치매선별검사(CIST)를 통해 초기 치매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안내하고 혈압계·혈당계 등 자가 건강관리 기기를 대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춘천에서는 지난해 남산면에 이어 동면에 두 번째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문을 연다.
앞서 남산면보건지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이 ‘매우 만족’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면까지 확대하게 됐다.
육정미 보건운영과장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