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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로 혹서기 취약계층 발굴 총력

폭염 속 위험에 처한 이웃을 지켜주세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진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발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집중 홍보하며 혹서기 취약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전기·가스·수도 체납 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굴시스템과 AI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문산읍, 금산면 등 16개 읍면동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시민들의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진주시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는 경제적, 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견 신고가 접수되면 시는 읍면동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공공급여나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하고, 발굴된 위기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 5만 원을 지급한다.

 

단, 신고자가 신고된 위기가구 당사자이거나 가족 및 친척,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신고의무자일 경우는 지급이 제한되며 동일 신고인은 연간 최대 30만 원 이내에서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진주시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통해 45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발굴 대상자의 73%가 공적급여 대상자가 되는 등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실제로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지 않도록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뿐만 아니라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적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분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진주복지콜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도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원사업, 복지 등기 우편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연계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돌봄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공모를 통한 외출 동행 및 가사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