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별내행정복지센터는 ‘별내 환호성 환경 아카데미’ 수강생 20명과 함께 별내면에 소재한 광역소각잔재 매립시설인 에코랜드를 방문해 폐기물 매립 및 처리 과정을 학습하고 업사이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에코랜드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매립의 전반적인 과정과 친환경 처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매립된 폐기물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했다.
이어지는 체험활동에서 바닷가에서 수거된 폐유리를 활용해 친환경 모기 기피제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쓰레기로 여겨지던 자원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매립시설이 이렇게 잘 관리되는 건지 몰랐다”며, “환경 아카데미에 참여 할수록 환경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된다. 젊은 세대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현장 견학은 환경교육에 체험을 더해 시민들이 직접 환경문제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12강으로 구성된 ‘제2기 환경아카데미’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특강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알차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