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미술인의 창작 역량을 알리고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제51회 장흥미술협회 초청 나주미술협회 회원전’을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주미술협회의 정기 회원전과 더불어 장흥미술협회와의 초청 교류전 형식으로 열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나주와 장흥 미술협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나주미술협회 회원 작품 40점과 장흥미술협회 회원 작품 20점 등 총 60점이 전시된다.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창작 열정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두 지역 협회의 예술적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근진 나주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지역 미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속성과 문화도시 나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획전, 정기전, 타 지역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