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파도 타고 탈춤 타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본 사업에서 올해 진행하는 '파도 타고 탈춤 타고'는 전통 탈춤의 하나인 ‘학춤’을 바탕에 둔 무용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영덕군민 중 40~60대 중장년층이다.
참여자들은 학춤의 기본기를 익힌 후 자신만의 동작을 창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과 공연 구성까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탈 제작과 의상(도포) 만들기 등 무대 발표를 위한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몸소 체화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 '파도 타고 탈춤 타고'는 지난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영덕군 내 중장년층(40대~60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 사업의 교육 기간은 오는 7월 7일에서 11월 22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덕 새마을금고 3층에서 총 25회차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