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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사운드아트’ 작가 초청 아티스트 토크 성료

관람객과 작가 간 소통의 장, 작품에 대한 공감과 이해 높여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지난 12일 사운드아트 기획초대전 ‘청각적 탐험가들’의 참여 작가인 김영섭·이예린 작가를 초청해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다소 생소한 ‘사운드아트’라는 장르를 작가와 함께 관람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영섭 작가는 독일에서 ‘소리-시각예술’을 전공했으며, 현대인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여 편곡한 후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통해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요소를 동일화시키는 것이 아닌 불일치를 유도하여 사물을 달리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예린 작가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여러 매체에 사운드를 융합하여, 가시적 이미지 너머의 비가시적 세계를 탐험한다.

 

‘음악적 요소’와 ‘거울의 반영’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보이지 않는 세계가 현실을 지탱하고 있다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아티스트 토크는 관람객이 작품에 대해 작가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오승우미술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아트 기획초대전 ‘청각적 탐험가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오승우미술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무안군오승우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무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