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 기자간담회가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이번 주제인 ‘인터 하모니 (Inter Harmony, 조화의 나눔: 경계를 넘는 음악적 영감)’에 대해 양성원 예술감독이 직접 기획의도, 공연 소개 등 음악제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주제 선정에 대해 “우리 사회가 수십 년 전부터 타인에게 영감을 받아 발전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됐는데, 음악만큼 서로 경청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나누며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영감을 선사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 영감을 ‘평창’이라는 만남의 장소에서 청중들이 몇십 년 후 기억에 남을 영감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기획의도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축제 기간 매일 아티스트와 청중들이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커피’, 특강 등 다양한‘부대행사’에 대한 소식도 알렸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7월 23일 오후 8시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시작으로 11일간 50여 개의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 확인 또는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