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김제시는 6월 한 달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중지자 1,253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기초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이 중지된 이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복지사각지대의 위험징후를 조기에 포착하여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급여 중지자에 대해 가구별로 실태조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보장급여 재신청 안내,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이웃돕기 성금연계, 지역 내 민간 자원 매칭 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한 명의 시민도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 가구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급여 중지자는 형식적으로는 제도에서 제외된 분들이지만, 실제 생활은 여전히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