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6월 5일 '2025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및 체험연수를 관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연계협력 기관인 울진봄날애햇살에서 진행했다.
2025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중단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단순한 복귀율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 개인의 정서적‧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 학습동기 저하, 또래 관계 갈등 등 학업중단의 잠재적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회복적 생활교육 적용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이날 학업중단예방위원들은 수경재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성적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경험했다. 자연과의 교감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지속 동기 강화와 심리적 회복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체험은 생태·환경 교육을 정서적 돌봄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업중단 예방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적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김진탁 센터장은 “울진교육지원청은 위기학생에 대한 다각적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학교 안에서 다시 희망을 찾고, 자신만의 속도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뉴스출처 : 울진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