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혜란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동요 1위로 선정된 '고향의 봄'이 창작된 지 100주년을 맞이해 제대로 된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5일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향의 봄' 동요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 선생이 1926년 발표한 곡이다.
노래의 배경은 ‘창원군’이다.
당시 이 선생이 거주했던 곳은 소답동이며 '고향의 봄'을 쓴 곳은 마산합포구 오동동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2026년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MBC경남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 등을 통해 '고향의 봄'을 홍보하고 관심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각 행사에서 홍보물이나 조형물을 배치하고, 부스를 설치해 이원수 선생을 소개하거나, 어린이들이 직접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원시가 '고향의 봄'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는 정부와 경남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또한, 창원시가 아동문학의 수도로써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