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야간에도 빛나는 산불예방 메시지”
장흥소방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시책을 시행했다. 지난 5월 30일, 장흥소방서는 산불예방 홍보용 축광식 등산리본과 뱃지를 제작해 장흥군 산악회에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된 등산리본은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는 축광소재로 제작되어, 등산로에 부착 시 산불예방 문구 홍보는 물론, 등산객의 위치 확인 및 방향 유도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등산리본은 산악회원들이 매주 진행하는 전국 각지의 산행 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배부된 뱃지는 산악회원들이 배낭 등에 부착하고 산행을 함께하며 산불 예방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장흥소방서는 이를 통해 등산객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배부식에서는 산악회원들과의 산불예방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장흥산악회는 이번 시책에 적극 호응하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산불예방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다.
장흥소방서는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장흥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