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영순)가 지역 여성위원회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 순서로 도당 여성위원회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 여성위원회 간담회를 10일(월)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도균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과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 및 최경순 도당 여성위원회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여성위원회 자문위원, 부위원장, 위원과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윤지영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춘천, 철원, 화천, 양구 갑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핵심 여성 당원 여러분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돼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통해 우리가 더 나은 정책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귀중한 자산으로 삼겠다. 간담회를 통해 서로 지혜를 나눠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연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여기 계신 여성 당원 여러분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분들이다. 여성 동지 여러분들께서 선도적으로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축사와 함께 12.3 비상 계엄 이후의 상황을 정리하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 당원들과 함께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 앞서, “민주당의 역사 : 변화와 혁신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최경순 도당 여성위원회 자문위원장(도당 수석부위원장)과 “계엄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양용석 속초학연구소 연구위원(도당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 이후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 신년 사업계획(안)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여성 당원 중심의 여성위원회 운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여성 정책을 만들어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도당 여성위원회는 오는 13일(목) 오전 11시, 원주 우화에서 원주(갑)·(을) 여성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