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7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 ‘시민갤러리’에서 6․25전쟁의 호국영웅 김풍익 중령 사진전 ‘풍익의 바람’을 진행하고 있다.
김풍익 중령은 ‘축석령 전투’라고 불리는 의정부 지구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적의 전차에 맞선 호국영웅이다. 직접 조준사격을 해 적의 전차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서 산화했다. 당시 김풍익 중령 및 분대원들의 희생은 UN군의 6․25전쟁 참여 결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의정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김풍익 중령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보훈문화를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으로 확산시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호국에 보훈으로 답할 수 있도록 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보훈대상자와 보훈단체들의 예우 증진을 위한 계획을 구체적이며 폭넓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