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상록구 사동 커뮤니티 공간(상록구 석호공원로4길 76-8)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고동락’(同苦同樂) 사업은 상록구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 배경 청소년을대상으로 공교육 진학 후 학교 부적응 및 또래 관계로 겪는 이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응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습 역량 증진(After School) 사회‧문화 역량 강화(Play Ground) 성장 역량 강화(Grow up) 관계 역량 향상(도란도란)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지난 2월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운영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동고동락 사업 및 구성원 소개에 이어 공개수업 등이 진행됐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상록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공교육 이탈 방지 및 안정적인 한국 정착 지원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고동락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오종합사회복지관(031-8042-43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