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에서 연이은 착한가게 동참 소식이 들려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따듯함을 더하고 있다.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욱, 공공위원장 서미덕)는 24일 로얄 자카르타 부송점(104호점), 로제타(105호점)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등 모든 업종이 참여 가능하다.
정은미 로얄 자카르타 대표는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원경 로제타 대표는 "따뜻한 커피처럼 작은 기부로 이웃이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위원장은 "흔쾌히 착한가게에 동참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기부가계속 이어져 지역 주민들 한분 한분 모두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어양동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