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

여주시, 줄었다, 동양하루살이! 쾌적하다, 남한강!


02-여주시, 줄었다, 동양하루살이! 쾌적하다, 남한강!1.jpg

 

동양하루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한강 변을 중심으로 2급수 이상 깨끗한물에만 서식하는 곤충으로, 입이 퇴화하여 물거나 감염병을 옮기지 않는다. 하지만밝은 불빛을 쫓는 성질이 있어 강 인근의상가나 주택지에 떼 지어 출몰해 불편의 원인이 되곤 했었다. 또 주변 상인들이 방충망 설치, 조도 낮추기, 에어커튼 설치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된 여주시 지리적 특성상 타 도시 대비 다량의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함에 따라, 보건행정과에서는 관내 남한강 어촌계와 협업해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휴일주말 쉬지 않고 야간 바지선 서치라이트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200여 대의 전기 해충퇴치기 운용과방역 특수장비차량을 활용한 물대포방제를 병행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를 급감하고, 강가 주변 상가의 영업 피해를 감소시켰으며, 주택과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조성하였다. 그 결과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생활 불편 민원이 전년도 대비 50% 감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는 작년보다 동양하루살이가 감소하여 쾌적해졌다는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제 활동을하여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남한강을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