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교장 홍성봉)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회 주관으로 2일(금) 채식 급식 행사와 환경 낱말 퀴즈 등을 진행했다.
고성고등학교는 지난 4월 19일 수업 시간 조별 활동으로 만든 8가지 채식 메뉴를 대상으로 학생회 주도하에 선호도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채식 메뉴를 급식실의 협조를 얻어 6월 2일(금) 전체급식으로 제공했다.
이번 채식 급식 행사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육류는 먹지 않고 생선, 동물의 알, 유제품은 먹는 채식 유형) 식단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채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루어졌다.
3학년 김솔아 학생은 “저희 조가 만든 채식 메뉴가 학교급식에 나와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채식 메뉴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종필 학생회 담당 교사는 “평소 수업에서 환경 교육에 신경 써 온 만큼, 학생회 친구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채식 급식을 제안해주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홍성봉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