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00톤 수거목표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경강·금강변 등 지류하천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거된 쓰레기중 일반쓰레기는 소각장 반입 및 위탁처리하고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해 처리할 예정이다.
하천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는 집중호우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일부 쓰레기는 잘게 분해돼 미세플라스틱 등 여러 가지 새로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시는 지난해 연인원 598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은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한다”며 “취약계층 생계안정에도 도움이 돼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점차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