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읍 교항리에 위치한 이팝나무 군락지에 하얀 눈꽃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팝나무 군락지 보호를 위해 이 일대를 1991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15,510㎡)으로 지정하여 병해충방제, 외과수술, 전정, 산책로 정비 등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쌀처럼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이팝나무숲의 꽃이 만개한 해에는 풍년이 들고, 꽃이 별로 피지 않은 해에는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하기도 하여 흔히 기상목(氣象木)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