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2일‘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체험 캠페인과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시민체험 캠페인은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 아래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2일 한밭수목원원형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문지를재활용한 포장지만들기 및 다육화분 꾸미기 에코주머니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및 엑스포 다리, 한빛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조명을 끄고 지구에게잠시 쉼표를 주는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지구의 날행사를 통해 시민들이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구의 날소등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