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공간과 수업을 잇다’를 주제로 한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수업 연수를 진행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지난 15일 목포부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문태중학교, 31일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이다. 연수에서는 미래형 과학교육을 위해 구축된 지능형 과학실 사례 지능형 과학실 ON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탐구 실습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 사용 및 센서 활용 방법 등이 학교급별로 상세히 안내됐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 수업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일곡중학교에서 복합 커뮤니티 교실 ‘호프 클래스(Hope Class)’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프 클래스’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체교실(창의적 체험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주 북구가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35억원을 투입, 호프 클래스 조성은 물론 일곡중학교 일대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또 북구는 19억원을 들여 ‘희망의 거리’(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와 나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문화해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거리가 조성되면 호프 클래스는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방문자 웰컴 라운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일곡중학교 일대에 11
광주시교육청은 31일 광주경찰청과 함께 서구 만호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만호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 없는 우리 학교! 모두가 우리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찰청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30일 디자인공원 내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제3회 양산시민정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28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시민정원학교는 시민정원사를 육성하기 위한 무료 강좌로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0강좌로 주 1회 4시간 총 80시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정원 분야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원식물의 이해, 식물관리, 정원설계 및 태화강 국가정원 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교육생들은 그간 교육받은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정원을 구상 설계하여 디자인공원 폭포 인근에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계절의 변화를 통해 바라본 인생의 의미를 정원으로 표현한 졸업작품을 조성하였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갖춘 정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의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30일(수), 학생의 온전한 교육활동 보장과 학교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2025.~2030. 큰학교 교육활동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30일) 발표한 큰학교 교육활동 지원 종합계획은 작은학교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에 시행된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에 이어, 과대․과밀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과대학교는 초등학교 48학급 이상, 중학교 36학급 이상인 학교를 의미하지만, 도교육청은 교육부 과대학교 기준과 별도로 차별화된 기준(초 37학급 이상(20교), 중 25학급 이상(12교) 총 32교)을 마련해 적정규모 초과 학교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현문현답(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과대․과밀학교 지원을 위한 교직원 및 유관부서와의 협의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6월과 7월에는 과대학교 4개교에 학부모 330명이 참석한 소통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성장 지원과 큰학교 교육력 제고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협력적 소통 기반 융합독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의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제2회 융합독서낭독극 공연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목) 당진학생꿈키움터에서 1권역 4개교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화)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권역 8개교, 11월 6일(수) 국립부여박물관에서 3권역 6개교 등 총 18개교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한마당은 융합독서와 낭독극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다중문해력과 인문 소양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충청남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다른 시도보다 발 빠르게 융합독서낭독극을 교육과정에 연계해, 독서활동 기반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4년에는 총 35개의 학교가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로 운영교를 신청, 교육과정과 연계한 융합독서낭독극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함께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성공적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융합독서낭독극에는 현장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융합독서낭독극은 글을 읽고 내용을 들려주는 낭독과 보여주는 연극을 결합,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30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청양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식품위생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영업자가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이수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정책방향 식중독 예방관리 주방개방 및 음식문화개선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청양’ 범군민운동 실천 확산을 위해 캠페인도 진행해 일반음식점 영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김돈곤 군수는 “각종 스포츠 대회와 행사로 많은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가 방문하고 있는 만큼 친절한 손님맞이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청양군에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12월 31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9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백세대학’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세대학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30일 시작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건강·인문·관계·경제·안전 등 주제별 강의와 실버 레크레이션을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1교시 박애정 강사(한국반달문화원 광주지부 회장)의 ‘노년 인문생활’에 대한 교육에 이어 2교시 오현숙 강사(행복한 노후설계 연구소장)의 ‘관계가 주는 선물’ 주제의 건강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백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백세대학 통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개최한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 2024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가 학생,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육과정 및 전공체험 부스 등 47개가 운영됐다. 또 직업계고 비전 선포 토크 콘서트, 동아리 발표회, e-Sport 대회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송원여상 동아리 ‘노란 리본’팀은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으며, eSport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철권8, FC 온라인 등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는 직업계고를 졸업한 4명의 선배가 무대에 올라 학교 생활,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회사 생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암기계공업주식회사 등 11개 기업체가 진행한 현장 채용면접에는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중학생을 인솔한 한 교사는 “공연부터 취업, e-spor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박람회를 통해 얻은 정보가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해외 시장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저녁 광둥성 선전에서 방중 첫 일정으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며 이뤄졌다.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300㎞ 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는 이탈리아·독일 출장을 통해 거둔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 거둔 성과 등을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나, 아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쁨에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충남도와 쓰촨성이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양 도·성
파주시는 10월 29일과 3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여, 마을버스 차량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버스 교통사고 현황과 운전자 교통안전수칙, 최신 교통안전 주요 법령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파주 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 등 이론과 현장에 능통한 강사들을 초빙해 응급상황 대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차량 내 심정지 등 응급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마을·시내버스 노선 농촌형 ‘똑버스’ 어르신 위한 전화호출서비스 개편 등 파주시 대중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정공감교육도 진행해 파주의 대중교통을 알렸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파주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져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28일(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유아체험교육원의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신 의원은 유아체험교육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유아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고 공간이 적절히 조성되어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어 신 의원은 설립된지 반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유아체험교육원은 남부와 북부 단 두 곳에 불과하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유아체험공간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