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가 열풍이라고 부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천 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아내와 함께 맨발 길을 세 달 정도 걷고 있는데, 지난 유럽 출장 때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강 옆 흙길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니 지나가던 주민이 깜짝 놀라더라. 간단하게 소통하면서 맨발 걷기를 약간 전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천 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걸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 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계속해서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천 개를 202
낚시통제구역에서 낚시를 하거나 낚시어선의 시설물을 구비하지 않는 등 불법낚시행위를 한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낚시 성수기를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화성, 안산 연안과 시화호 낚시통제구역의 불법낚시 행위를 해경, 시군과 합동단속했다. 단속대상은 낚시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의무 위반, 낚시어선업 신고요건 미준수, 낚시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었다. 주요 어종에 대한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 이하, 조피볼락(우럭) 23㎝ 이하, 농어 30㎝ 이하 등이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낚시어선 준수사항 위반 5건과 낚시통제구역 위반 1건 등 총 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낚시 인구 급증과 함께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낚시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과 계도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수산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해면·내수면어업, 낚시행위, 수상레저 등 5개 해양수산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의 지구단위 개발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주거와 공공·상업·일자리·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복합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 환경 노후화로 인해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2019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한다. 30년이 넘은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것으로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2개 동, 연면적 9만9,837㎡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가 준공되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18가구가 마련되고, 2만5,667㎡ 규모의 산업지원시설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공영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SOC)과 지역 상가가 복합 조성돼 원도심 혁신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입주 사업자와 지역 상권이 상생하며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이들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병용 의원,‘성남시 하수도사용 조례(일부개정)’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고병용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고병용 의원 등 17명이 발의한 ‘성남시 하수도사용 조례(일부개정)’이다. 이 조례는 하수도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를 통해 성남시의 하수도를 원활하게 설치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4년 10월 23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육성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 및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자조조직이자, 공익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조합원들은 지난해부터 역량 강화 교육과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받는 등 꾸준히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7월 창립총회 후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해 최종 설립 승인을 받게 됐다.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거점시설 운영관리, 집수리 등 환경 개선 사업 특산물 및 중고(재활용) 물품 등 일반 판매 사업 체험 및 교육 서비스 사업 공연 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준모 조합 이사장은 “최종 설립 인가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조합원과 포천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설립 인가를 계기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힘쓰며, 마을의 발전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립 인가는 주민과 조합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3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충북문화관의 심각한 누수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에 대해 “행안부 투자심사에서 일부 사업이 타당성 부족으로 인해 제외되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자체적으로 제외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게 느껴진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재검토해 신중하게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체류형 관광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지적하며 체류형 관광 사업이 주변 관광 숙박업 종사자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문화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문화의 바다’나 ‘도청 본관 복합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같은 중요한 사업에 대해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2일 행정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대해 “도 본청의 고향사랑기부제도 중요하지만 시·군과 협력해 보다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후생복지관 건립에 대해 계획대로 되고 있는지 우려를 표하며 후생복지관의 새로운 명칭인 ‘윤슬관’에 대해서도 홍보가 적극적으로 되도록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직원 휴양시설 이용에 대해 “타 자치단체에서는 휴양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도 도입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며 일부 직원이 사용하는 휴양시설보다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휴양포인트에 대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하고 도입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하늘정원의 안전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민간위탁 성과평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국이 민간위탁 관리 총괄 부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좀 더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41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심의·의결할 주요 안건은 △ 의원발의 안건인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안 등 2건 △행정지원국 소관의 구리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안전도시국 소관의 구리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개발교통국 소관의 구리시 교통안전정책심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복지문화국 소관의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경제재정국 소관의 2025년 (재)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 동의안 등 5건 △보건소 소관의 구리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다. 특히 이번 의사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명칭을 결정한 세총~포천 간 고속도로의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재심하기 위한 촉구 결의문을 구리시의회 모든 시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공동발의 한 점이다. 신동화 의장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계속비 변경동의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까지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 의상일정은 11월 20일 개회식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6일 시정질문 11월 27일 현장확인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월 9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12월 10일 제7차 본회의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7번의 본회의를 통해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현장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주요업무보고 및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시 행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모색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혜산이 편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유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은 구리시에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2025년도 사업과 예산을 심의·의결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라며, “동료 시의원들과 최선을 다해서 이번 정례회를 준비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12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0시 축제 교통통제 대행 용역의 부실한 입찰 기준과 관리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0시 축제 교통통제 대행 용역 선정 과정에 대해 “대규모 행사임에도 입찰 자격 기준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설정되어, 교통통제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업체가 용역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비업 허가나 실질적인 교통통제 경험이 없는 업체가 선정되면서 현장에서 민원이 잇따르고, 통제 요원과 시민 간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용역이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교통통제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단순 협상 계약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입찰 자격과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질적 역량을 갖춘 업체가 교통통제 용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내년 0시 축제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통제 용역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2일 ‘제16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가 진행된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아 “여러분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길 덕분에 우리 이웃의 겨울이 더욱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조원휘 의장은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김장 담그기에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기관·단체 등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저소득 소외계층 등 5,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