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박성회 교수가 ‘2024년 양평군 인문학 특강’에서 받은 강의료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성회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서울대병원 병리과장과 장기이식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는 등 학문적 기여와 사회 공헌에 앞장서왔다. 이번 기부로 박성회 교수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렸다. 박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의 복지와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기에 이번 강의료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 기부가 양평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박성회 교수님께서 인문학적 지혜를 나누신 것에 더해, 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회 교수는 이날 ‘암과 면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다양한 암 치료 기법과, 암에 대항하는 면역체계의 작용 기전을 청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했다.
충청북도는 충북‧제주 간 외식문화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에서 충청북도에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외식업 제주도지회(회장 김병효)는 지난 10월 11일 제26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행사장을 방문하여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충북과 제주 간 외식문화 교류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제주 간 외식문화 교류사업은 2012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역 특색 음식 전시‧홍보, 우수 외식 업소 견학,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외식업제주도지회에서 제26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에 참여하여 감자밥, 톳밥, 돼지족발국, 모자반국 등 제주도 전통음식을 전시하고 시식토록 하였으며 외식업충북지회(지회장 김진홍)에서는 서귀포 최남단 방어축제(11.28.)에 참여해 충북의 음식을 알리게 된다.
스무 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 모임인 진천 버팀목 봉사회(회장 류연석)가 창립 이래 누적 봉사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 12년째 한결같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아동, 장애아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풀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버팀목 봉사회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며 그간의 봉사 여정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 현장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봉사 의지를 다졌고 이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하면서 감동을 더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 500만 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후원해 온 취지를 이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연석 회장은 “누적 봉사금액 1억 원 달성은 모든 회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매곡면 라인댄스팀(강사 노홍영·반장 안순희)은 15일 영동읍 수가성 요양원에서 댄스 공연을 펼쳤다. 라인댄스팀은 요양원에 입원해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지난 2주 동안 매일 모여 많은 연습을 했다. 이날 공연에는 10여 명의 팀원들이 참여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노홍영 강사는 “팀원들의 춤을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 큰 호응 속에 운영됐던 ‘치매예방 치유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치매예방 치유프로그램’은 치유적 요소를 가진 농림, 산림 등의 관광과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일상회복, 건강증진 등 인지중재 치료를 접목하여 신체적, 정신적 인지기능을 개선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65세이상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주 2회(수요일·금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요가와 명상 △숲길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으로, 치유자원을 이용한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치유자원인 △민주지산 치유의 숲 △천태산작은숲학교 △월류봉 △레인보우힐링타운 △국악체험촌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 치매예방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인지능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기금사업으로 인생 첫 컷 돌 사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생 첫 컷(첫 돌사진)지원사업은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2023년 1월 이후 출생아로 부 또는 모가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첫 돌 사진 촬영비 10만원이다. 신청은 돌 전후 60일 이내 청구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임신·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억4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기금 사업으로 올해부터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인생첫컷(첫 돌사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여러 세대 및 계층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올해 키오스크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할
옥천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거주지가 불분명한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최근 5년 이내 등록된 65세 이상 거주불명 등록자 중 기초연금 미수급자다. 거주불명 등록기간이 5년을 지났더라도 연락처가 있거나 소재가 파악되는 경우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옥천군 조사 대상자는 7개 읍·면 8명이다.옥천군과 국민연금공단 옥천지사의 사전 조사 및 현장 조사로 발굴된 노인들의 기초연금 수급 적정 여부를 조사해 내년 1월 수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이 받는 혜택으로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024년 기준 최소 지급액은 33,480원이며,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334,810원, 부부 2인 가구 535,680원까지 받을 수 있다.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면 되고, 신분 노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 거주불명 등록 노인 본인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 없이 1355) 또는 반송용 우편을 이용해 상담 시간·
장애인부모회 서천지회는 지난 1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 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신체활동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이날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은 신체활동에 맞게 고안된 △풍선 옮기기 △콘 점프 및 달리기 △줄다리기 △판 뒤집기 △컬링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체험했다.유금선 지회장은 “모처럼 모든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뚝딱이핸드메이드공방밴드(대표 박희재)는 지난 13일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금산군 남이면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가구,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500kg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맞아 실시한 금산인삼공예전시 참여 작가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이 단체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취미생활을 즐기는 회원 3100명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기간 열린 전시회에서는 전국에서 온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금산인삼공예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 1000여 점을 전시했다.박희재 대표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금산인삼공예전시가 6회째를 맞았다”며 “이번 기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선행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회답했다.
신평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4일 신평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자신이 기부한 것을 밝히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신평면에 살면서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느낀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라고 전했다. 김낙기 신평면장은 “요즘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기온이 낮아지고 있어 난방비가 염려되는 시기다. 우리 신평면에서 어렵게 지내는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6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제4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합동위령대재를 거행했다.공주시와 공주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불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추모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전재원 공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기리고자 4회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추모사, 헌향헌화, 호국영령을 위한 천수바라 및 살풀이, 진혼곡으로 마무리됐다.최원철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고귀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선양과 예우를 위해 보훈공원을 정비하고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건립 중으로 이달 중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재활치료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애인재활센터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시는 보건소 내 위치한 재활센터 면적을 120.75㎡(36.53평)에서 140.63㎡(42.54평)로 확대하여 약 6평 정도의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5종 11대의 장비에 보행 보조 훈련 시스템(슬링)과 근력운동기구(공압 운동 시스템) 등 2종을 추가해 총 7종 17대를 설치,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재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재활센터를 이용한 사람들은 “넓어지고 쾌적해서 운동할 맛이 난다”,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공간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장비를 확보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장애인재활센터는 보건소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뇌병변·지체장애 등을 가진 장애인이라면 재활센터에 등록 후 9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