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예원(豫園)을 찾은 여행객들이 21일 주취차오(九曲橋) 다리에서 등불을 감상하고 있다. 이날 '2024 상하이 예원 민속예술 등불축제'가 시작됐다. 수많은 여행객은 용띠 등불, 해저 세계 등을 표현한 화려한 등불을 감상하며 새로운 '용의 해'를 맞이했다. 2024.1.21
허난(河南)성 상추(商丘)시 쑤이(睢)현 제3오수처리장을 지난해 3월 28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정저우=신화통신) 지난해 말 기준 허난(河南)성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이 6천700만㎾(킬로와트)를 돌파하며 처음으로 석탄 발전 용량을 넘어섰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허난전력회사에 따르면 허난성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성(省) 전체 발전 설비용량의 48.7%를 차지했다. 석탄 발전은 6천601만㎾로 47.4%를 점했다. 지난해 허난성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 대비 21% 확대된 1천억㎾h(킬로와트시)에 육박했다. 이는 허난성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석탄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유지해 온 허난성은 최근 수년간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 등을 확대하며 청정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6일 베이징 중관춘(中關村)국가자주혁신시범구전시센터에 전시된 10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지역총생산(GRDP) 증가율 약 5% 달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인융(殷勇) 베이징시장은 21일 베이징시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에서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밖에 ▷도시농촌 실업률 5% 이내 통제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약 3% ▷일반 공공예산 수입 전년 대비 5% 증가 등 목표도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시의 GRDP는 약 4조4천억 위안(약 81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9일 노을 너머로 보이는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외상투자기업 등록 편리화' 조치가 18일을 기점으로 베이징시 전역에서 전면 시행됐다. 조치에 따라 '외국(지역) 여권'을 소지한 자연인은 베이징 기업 서비스 'e창퉁(窗通)' 위챗 미니앱에서 '얼굴 인식' 방식으로 외자기업 등록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이 개혁이 시행되기 전 '외국(지역) 여권'을 소지한 투자자는 외자기업 등록을 위해 소재국에서 발급된 자연인 신분 증명 서류를 첨부하거나 역내에서 은행카드 발급 후 이를 통해 실명 인증을 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국적 자연인의 원활한 베이징 내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위해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 정무서비스관리국, 경제정보화국 등 부서는 '외국(지역) 여권'을 소지한 투자자가 더 간편한 방식으로 신분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외국 국적 자연인 투자자 기업도 온라인으로 관련 업무 전체를 처리할 수 있는 루트를 개설해 기업 비용을 절감시켰다.
지난 2022년 9월 30일 광둥(廣東) 완허(萬和)전기 작업자들이 생산라인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카이로=신화통신) 중국 가전업체 완허(萬和)가 18일(현지시간) 이집트에 가전제품과 열교환기를 제조하기 위한 신규 공장을 착공했다. 해당 공장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약 137㎞ 떨어진 중국-이집트 타이다(泰達)·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타이다·수에즈 협력구) 내 2만6천㎡ 부지에 건설된다. 신규 공장에 대해 왈레이드 가말 엘 데인 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 회장은 기공식에서 "이집트에서 관련 분야의 기술이 추가되는 새로운 이정표"라고 전했다. 리다이신(李代新) 중국-아프리카 타이다회사 사장은 이집트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기업의 글로벌화 시도인 동시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탄력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SCZone은 성명을 통해 공장 건설은 9개월 내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200만 세트의 온수기 부품과 50만 대의 온수기 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90%는 이집트 현지인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판공청이 최근 '실버경제 발전 및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실버경제 발전을 위한 전문 지원책이다. 노인들이 지난해 12월 6일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의 양로원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이처럼 중국에서 실버경제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것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만 60세 이상 인구는 3억 명에 육박한다. 업계 전문가는 21세기 중반을 전후로 중국의 고령화가 계속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새로운 발전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다. 노인과 가족 구성원을 위한 실버경제는 국내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실버경제 규모는 약 7조 위안(약 1천302조7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약 6%를 차지한다. 오는 2035년에는 규모가 약 30조 위안(약 5천583조9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버경제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중국 쯔궁=신화통신) 올해는 '쯔궁(自貢) 봄맞이 등불축제' 60주년이자 '쯔궁 등불축제'가 30번째 열리는 해다. 오는 2월 2일 개막하는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 등불축제'에는 1천여 점의 등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업자들이 18일 용 등불에 구름 모양의 조명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1.19
윈난(雲南)성 추슝(楚雄)이족(彝族)자치주 융런(永仁)현의 태양광 발전소 직원이 지난 2022년 2월 16일 태양광 패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2023년 12월 중국 주요 전력 생산기업의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당 기업의 총 발전량은 8천290억㎾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그중 태양광 발전과 화력 발전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7.2%, 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풍력 발전과 수력 발전은 7.4%, 2.5%씩 증가한 반면 원자력 발전은 4.2% 감소했다. 한편 이들 기업의 지난해 발전량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8조9천억㎾h를 기록했다.
(중국 쯔궁=신화통신) 18일 등불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작업자들. 올해는 '쯔궁(自貢) 봄맞이 등불축제' 60주년이자 '쯔궁 등불축제'가 30번째 열리는 해다. 오는 2월 2일 개막하는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 등불축제'에는 1천여 점의 등불이 전시될 예정이다. 2024.1.19
칭하이(青海)성 위수(玉樹)짱(藏)족자치주에 설치된 차이나모바일 5G 기지국을 지난해 9월 20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5G 기지국 수가 지난해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1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5G 기지국 수는 약 338만 개로 집계됐다. 신궈빈(辛國斌) 공신부 부부장(차관)은 지난해 말까지 중국에서 1만 개 이상의 5G 기반 산업용 인터넷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며 문화관광, 의료, 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도 5G 앱(APP)이 시범 출시돼 관련 소비의 회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 부부장은 2023년 말 기준 중국의 5G 휴대전화 사용자 수가 8억500만 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5G가 1조8천600억 위안(약 344조1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면서 이는 지난 2022년 전망보다 29%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비야디(BYD) 런칭 행사 현장. (사진/신화통신)(자카르타=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제공할 전기 승용차 모델 3종을 새로 공개했다. 비야디는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SEAL∙ATTO 3∙DOLPHIN 등을 선보였다. 이 세 가지 전기차는 약 70개국에서 대량 생산 및 유통되고 있다. 류쉐량(劉學亮) 비야디 아시아·태평양 자동차판매사업부 사장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신에너지 승용차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글 자오 비야디 인도네시아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사용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 계획을 포함해 친환경 전환을 도모하는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비야디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의 일부로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비야디 런칭 행사 현장 참석자들이 18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자오 회장은 "올해부터 인도네시아에 제조 공장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비야디가 현재 인도네시아에 7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중국 둔황=신화통신)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간쑤(甘肅)성 둔황(敦煌)시에 대한 문화 연구학습 열기가 뜨겁다. 둔황시는 겨울·봄 관광 우대 정책을 마련해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시 소속 관광지 입장료를 면제해 줬으며 연구학습팀을 대상으로 막고굴(莫高窟) 개방 동굴 수를 8개에서 13개로 늘리고 베테랑 해설자를 배치했다. 18일 둔황시 광전기 산업단지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