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024 경기여성평화포럼 ‘평화와 젠더 연결하기(Connecting PeaceGender)’를 6일 개최한다. 경기여성평화포럼은 경기지역의 여성평화 연구자와 활동가 등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연구·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재단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날 포럼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DMZ 오픈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기도 에코피스포럼 평화세션 및 제15차 경기GPS(경기젠더정책세미나)와 연계, ‘평화와 젠더 연결하기(Connecting PeaceGender)’를 주제로 여성주의와 평화 연구와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백미연 재단 연구위원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여성들: 한국여성평화운동의 방향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안태윤 젠더와평화연구소 소장이 ‘분단체제하 평화구축을 위한 경기도 여성평화운동’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신효숙 북한대학원 심연북한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 전남대 김올튼 박사가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 좌장은 정한범 국방대 교수가 맡았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
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 동문천은 과거 집중호우 시 노후된 하천시설과 제방에 의한 하천범람으로 주택·농경지 등의 침수가 발생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태풍과 홍수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하천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하천 연장 3.2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동문천은 방미신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8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이번 공사로 기존 하천의 폭이 넓어져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동문천은 지난 7월 17일 파주시 법원지역에 발생한 일강수량 385.7mm(최대시간당 강수량 107mm)의 극한 호우에도 수해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 도는 제방보호를 위한 호안 공법으로 환경식생블록을 적용해 홍수방어는 물론
경기도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가구·주택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2014년부터 5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주소, 건축시기, 빈집여부 등 14개이며, 도내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와 370만여 가구가 대상이다. 조사에 투입되는 인력은 1,400여 명으로 조사원증을 단 전문 조사원이 조사 대상 주택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일부 가구에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콜센터(080-2024-2024)를 통한 조사도 가능하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거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고, 조사결과는 2025년 11월 인구주택총조사와 12월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호미자 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국가통계의 중요한 기초조사이므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공공용지를 활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그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공유부지 RE100)사업’에 참여한 도민이 2만3천 명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공공용지 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 사업은 유휴 공공용지를 도민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에 임대해 도민들이 직접 발전사업자로 태양광 발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도민들은 재생에너지 발전에 투자한 배당 수익으로 경제적 혜택을 얻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유휴 공공부지를 통해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 올해 2월 도청 북부청사 본관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발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포천종합운동장 시흥시 방산버스공영차고지 호원실내테니스장 내손체육공원 등 총 5개소에서 햇빛발전소가 준공됐다. 추가로 올해 준공이 예정된 곳은 경기국악원과 경기도건설본부 등 2개소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30개소의 새로운 사업 대상 공공부지를 발굴해 총 50곳에서 햇빛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협동조합의 도민 규모는 약 2만3천 명에 달한다. 50개 사업이 모두 완
경기도가 가을철을 맞아 지역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과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수원화성문화제, 구리 코스모스 축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등 6개 시군의 축제 현장을 찾아 8,800여 개의 식중독 예방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식품접객업소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의 하나로 음식점 종사자들이 손쉽게 위생 관리 지침을 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보물품에는 휴대용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장갑 거치대 같은 위생 물품과 위생 관리 지침서가 포함된다. 지침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 관리의 기본 수칙과, 손 씻기 및 위생장갑 사용의 중요성, 구체적인 위생 수칙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경기도가 제작한 위생 관리 안내 포스터도 포함돼, 손님들에게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위생 준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가 장기적으로 외식 산업의 발전과 도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출장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4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요 실국장들과 도청사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 추도에 대해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의 장례가 지난 3일 모두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사고발생 당일인 6월 24일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사고 대응과 수습, 부상자와 유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화재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부상자들의 생활안정, 외국인 희생자들의 유족을 위한 항공편, 체재비 등을 지원했다.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도내 리튬 취급사업장과 폐배터리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했다.
‘더 큰 평화’ 실현을 위해 비무장지대(DMZ)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생태의 공존을 주제로 논의하는 ‘2024 DMZ 에코피스 포럼(DMZ EcoPeace Forum)’이 4일 막을 올렸다. 4일 남북의 강이 합쳐지는 조강이 내려다 보이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은 유시연 바이올리니스트와 장경희 장구반주의 ‘풍년가’로 시작됐다. 풍요를 상징하는 풍년가는 농업국가였던 우리민족의 ‘희망가’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자는 의미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에코피스 포럼’을 지난해부터 이끌어온 DMZ OPEN 페스티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위원장은 “마지막 남은 분쟁지역인 한반도의 DMZ는 더 이상 대한민국 땅이 아니라 인류에 속하는 땅”이라며 “오늘날과 같이 남북이 긴장상태에 있을수록 생태와 평화는 어울릴 듯 안 어울리는 조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지금이 DMZ의 평화에 대해서, 생태에 대해서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재천 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기조대담은 평화부문과 생태부문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분쟁지역에 시사하는 한반도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평화부문 대담에서는, 최 위원장과 윤영관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행복한 동행 사업의 성금을 활용하여 저소득 난방 취약 세대를 지원하는 「2024년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5천만 원의 성금이 투입되는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 부담을 경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1차 난방유 100가구 지원(2천만 원)과 2차 난방비 300가구 지원(3천만 원)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존 난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대상자들을 우선적으로 총 4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동행 사업의 정신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저소득 난방 취약 세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동행의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따뜻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공적 지원으로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이천시(시장 김경희)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가족 클래식 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도서관의 독서문화 클래스 ‘앙글방글 클래스’ 음악 분야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스토리텔링과 피아노 연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진행자의 연주에 따라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드는 관객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공연은 ㈜뮤아스 대표이자 동화작가 겸 피아니스트인 ‘우영은’ 연주자가 맡았으며, 이천시민 18개월 이상부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누리집(www.icheonlib.go.kr)에서 오는 11월 13일(수)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팀(☎031-644-4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1월 1일 9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월례조회는 여주시 여강길 홍보영상 시청,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여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원봉사활성화, 모범시민 등 여주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분들께 시상을 하였고, 이에 이충우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의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충우 시장은 “지난달 여주시 전역에 개최되었던 다양한 축제가 큰 사고 없이 잘 진행되도록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계획 내용을 철저히 확인하여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2달밖에 남지 않은 올해를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업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2025년 여주시 관광원년의 해를 선포하면서 많은 외지인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 겨우내 한파 및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설 대책 등 사전 대비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월례조회를 마쳤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4일 충청북도자연학습원과 충북학사, 충북여성재단,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기관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위원들은 먼저 2022년 괴산군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현재 사용이 중지된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을 방문해 시설의 현재 상황을 살피고 관련 부서의 향후 관리 방안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이어 충북학사, 충북여성재단,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며 개선 사항을 지시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진행한 방문으로 주요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문제점만 지적하기보다 대안 제시를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정책복지위원회는 5일 기획관리실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3개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충남도의회가 아이키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유아동 우선 입장에 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임산부 및 유아동의 축제·행사 등 우선입장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기시간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축제나, 공립 문화시설, 충남도와 소속 행정기관 및 도 출자·출연 기관의 관리·운영 시설 등에서 임산부와 12세 이하 유아동을 동반하는 방문객은 전용 입구를 통해 빠른 매표와 입장이 가능한 우선입장제도를 도입한다. 우선입장제도는 임산부 신분 확인을 위해 산모수첩, 임신확인서를, 유아동은 신분 확인을 위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기관에서 발급한 신분확인증 중 하나를 지참하면 이용 가능하다. 윤 의원은 “임산부와 유아동의 우선입장 제도를 통해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제도가 정책적으로 확산되어 도민 모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