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은 2일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농가의 시금치 수확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농번기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일손을 보태고, 수확한 시금치를 지역 노인회에 기부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금치 농가 임상인 씨는 “바쁜 시기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수확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시금치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상훈 읍장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봉사하며 화합하는 기회가 돼 좋았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덕산읍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 특수차량을 전달했다.군은 지난 10월 31일 군청 현관 앞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종만 태안지체장애인협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특수차량 전달식’을 갖고 휠체어 사용이 가능한 특수개조 차량(카니발) 1대를 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일반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체장애인협회는 전달받은 차량을 이용해 관내 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태안군 특별교통수단은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특수차량은 이날 전달된 차량 포함 총 5대다. 올해(9월말 기준) 총 1154명이 6644회에 걸쳐 특수차량을 이용하는 등 활용도도 높다.군은 내년에도 특수차량 1대를 추가 도입키로 하는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교통약자 특수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최근 충청남도 경찰청이 충남축구협회를 통해 기부받은 축구공을 아동복지시설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아동양육시설 3개소, 가정위탁아동,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아산분소 팀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축구공을 차며 밝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과 아동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시술비 중 본인부담 총액의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착상유도제‧유산방지제) 금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기존 1인당 최대 25회까지 가능했던 지원횟수를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로 출산했더라도, 매 출산마다 인공수정은 최대 5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는 최대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5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됐던 지원금액도 앞으로는 최고 지원금액으로 일괄 적용한다. 45세 이상 본인부담률은 기존 50%에서 30%로 줄어들며, 연령구분 없이 △인공수정 3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신선배아 110만원이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45세 이상 여성에게 인공수정은 20만원, 동결배아는 40만원, 신선배아는 90만원이 지원됐다. 만일 의학적 사유(공난포, 미성숙 난자 등)로 시술을 중도에 중단하더라도 시술비는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11월 1일 이후 대상자부터 적용된다. 난임 시술을 시도하려는 부부는 반드시 시술 전 주소지 관할
음성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가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또는 전액 본인부담금 및 일부 비급여 항목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2024년 모자보건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당초 45세 기준의 차등 시술비 지원을 폐지하고 연령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지원한다. 시술 지원 횟수 또한 1인 평생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첫째 아이를 가지며 25회를 지원받은 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각 25회씩 다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기존 공난포(체외 수정을 위해 채취한 난자가 비어있는 경우), 미성숙 난자 등으로 인해 시술이 중단될 경우, 정부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개정 이후부터는 지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1월 1일 이후 신청한 대상자부터 확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음성군보건소 방문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개선된 지원 혜택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비)모자 건강 증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지난 10월 30일 결혼이주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 자격과정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날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축하해주는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된 운전면허 취득과정은 지역 내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교육 3시간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5월부터 학과교육, 장내 기능 및 주행 실습 등 안전한 공간에서 학원에서 총 16시간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수강생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운전면허 자격과정 한 참여자는“한국어로 필기시험을 봐서 많은 부담과 함께 계속되는 불합격으로 실망도 많이 했었는데 참여자끼리 모르는 부분은 서로 알려주며 힘을 얻어 합격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국적 취득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원 센터장은“운전면허증 취득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결혼이민자들의 전문적인 취업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충주시보건소에서는 올해 8월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엄정보건지소는 엄정면 향림경로당(회장 김동성)을 방문했고, 신니보건지소는 신니면 원평경로당(회장 조우선) 어르신들을 찾아가 진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 혈압 및 혈당 등 기초검사 측정,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읍면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로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30일,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에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60세 이상의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퇴직공무원이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실제 복지정보안내도우미로 활동한 도내 어르신들로부터 진솔한 경험담을 듣고, 사업의 발전 방향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만식 의원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에 대해 “복지ㆍ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현업에 종사한 어르신들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치도록 기회를 준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사업 참여자들은 복지 서비스 전달자로서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성취감을 느꼈고, 복지정보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복지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일자리에 임하는 열정과 적극성은 젊은 시절과 다를 바 없다”며 “참여자들의 열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10월 31일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4대 기초노동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직원 등이 부스를 운영하며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금지, 최저임금 준수, 노동인권 존중 등 노동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홍보했다. 노동법 퀴즈 이벤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노동법 안내서(홍보물)를 배부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와 사업장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동 상담도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노동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동자와 사업주가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5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광역시 주거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주거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 주거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복지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모여 최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발표에는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사업 수행 현황과 향후 과제"를,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과제와 정책 방안"을,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 원장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주거복지포럼 사무총장, 인천시 주거복지팀장, 인천도시공사 팀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올해 상반기에 발주된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연구’ 용역과 연계된 사항으로,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중장기 추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 0100 사랑 나눔…세대 간 소통 무대 펼쳐져 ‘제20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예술제’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옥자) 주최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0100 사랑 나눔, 꿈을 잇다. 어르신이 행복한 성남, 우리는 청춘’을 주제로 마련된다. ‘0100’은 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 간 소통한다는 의미다. 이날 온누리 무대에선 세대 간 소통 예술제가 펼쳐진다. 수정중앙·판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2개팀·40명)은 실버오케스트라 공연과 전통춤을 선보이고,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3개팀·100명)은 트로트 댄스, 뮤지컬 ‘단지동맹’ 공연, 부채춤으로 재롱잔치를 벌인다. 초청 가수 박일준의 ‘놀아 봅시다’, ‘왜! 왜! 왜!’ 등 트로트 공연, 퓨전국악밴드 억스(AUX)단의 ‘새타령’, ‘까투리 타령’ 등의 공연도 열려 예술제의 흥을 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109곳 어린이집이 회원(원생 6600명, 보육교
-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에 중추적 역할 하는 종사자 격려 성남시는 노인 장기요양기관 343곳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감정 관리’를 주제로 한 힐링 교육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동서울대학교 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성남지역 노인의료복지지설 42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46곳, 재가 장기 요양기관 155곳의 시설장,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5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남원선 휴먼와이즈 교육연구소장이 감정 노동자로 일하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감정 관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자존감 높이기, 마음 다스리기 등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일과 일상에 지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간 응원과 위로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장기요양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3명에게 성남시장·성남시의회 의장·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의 표창장을 전달해 격려했다. 올해 10월 말 현재 노인성 질환 등으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성남시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15만9095명의 9.7%인 1만5432명이며, 장기요양기관 343곳 입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