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10월 31일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4대 기초노동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직원 등이 부스를 운영하며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금지, 최저임금 준수, 노동인권 존중 등 노동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4대 기초노동질서를 홍보했다. 노동법 퀴즈 이벤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노동법 안내서(홍보물)를 배부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와 사업장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동 상담도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노동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동자와 사업주가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5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광역시 주거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주거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 주거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복지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모여 최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발표에는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사업 수행 현황과 향후 과제"를,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과제와 정책 방안"을,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 원장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주거복지포럼 사무총장, 인천시 주거복지팀장, 인천도시공사 팀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올해 상반기에 발주된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연구’ 용역과 연계된 사항으로,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중장기 추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 0100 사랑 나눔…세대 간 소통 무대 펼쳐져 ‘제20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예술제’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옥자) 주최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0100 사랑 나눔, 꿈을 잇다. 어르신이 행복한 성남, 우리는 청춘’을 주제로 마련된다. ‘0100’은 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 간 소통한다는 의미다. 이날 온누리 무대에선 세대 간 소통 예술제가 펼쳐진다. 수정중앙·판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2개팀·40명)은 실버오케스트라 공연과 전통춤을 선보이고,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3개팀·100명)은 트로트 댄스, 뮤지컬 ‘단지동맹’ 공연, 부채춤으로 재롱잔치를 벌인다. 초청 가수 박일준의 ‘놀아 봅시다’, ‘왜! 왜! 왜!’ 등 트로트 공연, 퓨전국악밴드 억스(AUX)단의 ‘새타령’, ‘까투리 타령’ 등의 공연도 열려 예술제의 흥을 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109곳 어린이집이 회원(원생 6600명, 보육교
-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에 중추적 역할 하는 종사자 격려 성남시는 노인 장기요양기관 343곳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감정 관리’를 주제로 한 힐링 교육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동서울대학교 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됐다. 성남지역 노인의료복지지설 42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46곳, 재가 장기 요양기관 155곳의 시설장,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5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남원선 휴먼와이즈 교육연구소장이 감정 노동자로 일하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감정 관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자존감 높이기, 마음 다스리기 등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일과 일상에 지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간 응원과 위로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장기요양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43명에게 성남시장·성남시의회 의장·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의 표창장을 전달해 격려했다. 올해 10월 말 현재 노인성 질환 등으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성남시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15만9095명의 9.7%인 1만5432명이며, 장기요양기관 343곳 입소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1~30일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환경연수 프로그램은 수원시의 환경 관련 시설(기관)을 알리고, 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21일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 곡반정동 자원순환역, 권선동 공유냉장고 견학을 시작으로 22일 칠보산 칠보습지, 칠보 생태환경체험 교육관을 방문했다. 23·24일에는 해우재,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자원순환센터,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수원생태수자원센터 등 수원시 우수 환경 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살펴봤다. 25일에는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세미나에 참석해 프라이부르크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관계자들과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또 23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25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환경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6~30일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광교 물순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주최한 ‘인천시 자치법규와 정책의 장애인 차별적 용어 사용 실태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회 및 토론회’가 10월 30일 열렸다. 이 자리는 자치법규 내 장애 차별적 용어의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의원, 변호사,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에 자치법규상 장애 차별적 표현을 바로잡고자 전수조사를 통해 개정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연구는 그 후속 조치로 관련 조례에 실제 개선이 반영되었는지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지혜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자치법규의 장애 차별적 표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1년 연구에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조례는 총 69개로, ‘장애를 이유로 자격 박탈 사유에 해당하는 조례’ 53개,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조례’ 10개, ‘적극적 차별행위 및 합리적 편의 미제공 조례’ 6개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의회와 군·구에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조례 개정을 권고하며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예년보다 강력한 한파가 예보된 올해 겨울을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동절기 보호대책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시행되며, 특히 12월에서 2월까지를 집중 보호기간으로 설정해 한파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해 주야간 순찰을 확대하고 방한물품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 내 거리 노숙인은 약 100명, 시설 노숙인은 254명, 쪽방 주민은 251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군·구와 노숙인 시설 및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파경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운영체제를 유지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활동팀은 담요와 핫팩 등의 방한용품을 지원하며, 노숙인 밀집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해 시설 입소와 독감 예방접종도 독려할 예정이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동상 예방을 위한 한파 대비 요령을 배포해 사고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응급잠자리와 임시주거 지원방안으로는 서구 은혜의집 해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심상원/모법인-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는 수급자의 자활 촉진 및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지표를 통해 전국 지역자활센터 중 상위 40% 우수기관을 선발한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증감률, 사업단 수익금 매출액 증가폭, 자산형성지원 분야 지표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 중 도농복합형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자활사업의 활성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 내용을 통해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센터 종사자들의 노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민·관 협력을 통해 시장형사업단(안성희망나르미, 리시오외식, 우리동네편의점, 라라워시안성점)과 사회서비스형사업단(굼프렌즈, 희망모아, 파니팜)을 운영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심상원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안성맞춤지역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보라, 민간위원장 심상원) 노인복지분과는 어르신 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사례 중심 인권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어르신 인권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노인복지분과에서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성시 인권 인식 설문조사’ 결과 자신을 스스로 존중히 여기고 돌볼 수 있는 ‘자기 보호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각 시설 유형에 맞게 활용하여 자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자료와 함께 필요한 교육 물품을 지원하였다. ‘아는 만큼 지켜지는 인권,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를 주제로 사회복지 기관 4개소(안성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 청춘노인재활주간보호센터,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총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각 11일, 14일, 15일, 24일에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며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대처방안도 함께 제시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김00 어르신께서는 “퀴즈를 풀면서 인권을 알게 되어 유익했으며 다음에도 이런 교육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은순)과 안성시 산수유길 일대가 10월 29일 경기도 시민정원사 한경대연합회(회장 최병호)의 전문 조경봉사를 통해 아름답게 정비되었다. 시민정원사 한경대연합회에서는 지난 5월에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산수유길에 조경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조경봉사는 두 번째이다. 이날 조경작업을 위해서는 시민정원사 25명이 함께하였으며, 마을 길을 정비하는 시민정원사들의 모습을 보고 산수유길 주민들도 정비를 도우는 등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병호 회장은 “주민분들이 복지관과 함께 마을 길을 가꾸며 뿌듯해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보람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은순 관장은 “이른 시간부터 힘써주신 시민정원사 한경대연합회분들 덕분에 복지관과 산수유길이 멋지게 정비되었다. 무척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30일 의정부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인숙)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신인숙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신인숙 회장은 “사회복지직이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일하며, 공공자원이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다”며, “의정부시에 나눔문화가 활성화돼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희망하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늘 애쓰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기부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의정부시를 더욱 환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의정부시에 재직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각종 업무 연찬 및 교육,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친목, 지역사회 나눔 등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 이하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9일,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지역축제 야시장 ‘별빛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여러 후원처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장애인복지관은 바자회에서 의류, 이불, 생활잡화 등 다양한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보쌈, 치킨, 돈까스 등 다촘운 음식을 제공했다. 특히, 통기타 공연이 더해진 이번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은 장애인들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기금 마련에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야시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바자회에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상길 관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별빛장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생활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