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징산(景山)공원과 고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21일 설경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용의 해 첫눈이 내린 베이징이 하얀 눈으로 뒤덮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2024.2.21
지난해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샤오미 신제품 발표회. (사진/신화통신)(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통신)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러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 언론 베도모스티가 자국 GS그룹의 통계를 인용한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2023년 러시아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천950만 대의 스마트폰을 수입했다. 그중 중국산 스마트폰의 비중이 79%에 달했다. 이는 2021년, 2022년 대비 각각 29%, 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러시아가 수입한 스마트폰 중 1위는 중국의 샤오미로 시장점유율 약 30%를 차지했다. 중국의 또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 촨인(傳音⋅Transsion)이 내놓은 브랜드 테크노(Tecno), 인피닉스(Infinix) 역시 러시아 출하량 기준 각각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중국 인촨=신화통신)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 민속놀이 대회 첫 번째 경기가 20일 싱칭(興慶)구 광밍(光明)광장에서 열렸다. 싱칭구, 허란(賀蘭)현에서 온 민속놀이 팀은 모내기 노래, 용춤, 사자춤 등 전통 민속놀이를 선보이며 다가오는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축하했다. 인촨시 민속놀이 대회에서 전통 민속놀이를 공연하는 연기자들을 이날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2.21
(중국 인촨=신화통신) 20일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 민속놀이 대회에서 용춤을 추는 연기자. 인촨시 민속놀이 대회 첫 번째 경기가 이날 싱칭(興慶)구 광밍(光明)광장에서 열렸다. 싱칭구, 허란(賀蘭)현에서 온 민속놀이 팀은 모내기 노래, 용춤, 사자춤 등 전통 민속놀이를 선보이며 다가오는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축하했다. 2024.2.21
지난해 5월 22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창러(長樂)국제공항에서 이륙 대기 중인 MF883편 항공기.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민간 항공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항의 소음 공해 예방·통제를 위한 2024~2027년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동방안은 중국민용항공국(CAAC), 생태환경부, 자연자원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행동방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공항의 소음 공해 예방·통제를 위한 표준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구축하고 주요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서 진전을 보일 예정이다. 연간 여객 처리량이 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인 공항은 2025년까지 민간 항공기 소음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소음원 추적 기능을 갖춰야 한다. 또한 2027년까지 연간 여객 처리량 1천만 명 이상 공항 주변 지역의 음환경 품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시닝=신화통신) 중국 칭하이(青海)~시짱(西藏)간 양방향 송전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성전력회사에 따르면 '전력 하늘길'이라 불리는 칭짱(青藏) 전력연결망 프로젝트가 이미 12년 넘게 안전∙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그동안 양방향 전력 수송량이 총 200억4천만㎾h(킬로와트시)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중 시짱자치구로 보내진 칭하이 전력은 113억4천만㎾h, 칭하이로 송전된 시짱의 전력은 87억㎾h인 것으로 집계됐다. 칭짱 전력연결망 프로젝트는 칭하이성 시닝(西寧)에서 시짱 라싸(拉薩)를 연결하는 전력망 사업이다. 그중 차이다무(柴達木) 변전소~라싸 변전소 직류구간 프로젝트는 평균 해발 4천m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직류 송전 프로젝트이자 영구동토 구간이 가장 긴 송전 선로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칭하이(青海)전력수송운영∙점검 직원이 지난해 6월 싼장위안(三江源)에서 칭짱(青藏) 전력연결망 프로젝트 제12차 연례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칭짱 전력연결망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부터 수력 발전량이 풍부한 시기에 시짱 전력을 칭하이성으로,
지난해 9월 4일 독일 뮌헨 국제 모토쇼(IAA)에 설치된 링파오(零跑·Leap Motor) 전시 부스. (사진/신화통신)(로마=신화통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가 이탈리아 북부 투린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 링파오(零跑·Leap Motor)의 전기차 15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Automotive News Europe)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링파오의 지분 20%를 16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스텔란티스와 링파오는 51대 49의 비율로 합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중화권 이외 지역에서 링파오 제품의 수출∙판매∙생산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스텔란티스 대변인은 20일 스텔란티스와 링파오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된 첫 차량이 늦어도 오는 2026년에는 유럽 도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에선 2026년이나 2027년에 최초의 링파오 전기차가 출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9회 중국 국제판권박람회 및 2023 국제판권포럼' 전시 현장에서 참가 귀빈이 지난해 11월 23일 문화창작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저작권 등록 건수가 전년 대비 40.46% 증가한 892만 건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판권국이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등록 건수 중 미술 저작물은 51%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점했다. 사진 저작물은 전체의 약 39%를 점하며 2위에 올랐고 어문과 영상 저작물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 건수는 전년보다 35.95% 증가해 249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5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수출용 자동차로 가득 찬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항 장인(江陰)터미널을 지난달 3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월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총 44만3천 대의 자동차가 수출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승용차 수출은 36만9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 증가했고 상용차는 46.9% 늘어난 7만4천 대로 집계됐다. 한편 신에너지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확대된 10만1천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후이저우(惠州) 중카이(仲愷)하이테크산업개발구 소재 독일 전기제품 업체 하거그룹 공장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끝나자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의 많은 공장이 신속히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난핑(南屏)과학기술공업단지에서만 40개에 가까운 주요 기업이 차례로 조업을 개시했다. 주하이 쯔샹(紫翔)전자테크회사는 주로 연성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한다.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올해 주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업 개시 첫날인 17일부터 생산라인이 100% 가동됐다고 소개했다. 둥관(東莞)시 더푸터(德普特)전자회사는 지난 16일 작업을 재개했다. 위젠밍(于建明) 회사 총재 조리는 "일부 급한 주문이 있어 일찍 조업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가전제품 LCD 모듈을 주로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대부분 주문이 글로벌 가상현실(VR) 안경 산업계 선도 기업들로부터 들어오고 있어 올해 실적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둥(廣東) 리양(利揚)칩테스트회사의 작업장에는 대형 기계팔과 파란색 방호복을 입은 작업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회사 발전전
지난해 10월 17일 구이저우(貴州)성 룽리(龍里)현에 설치된 충전대. (사진/신화통신)(중국 창춘=신화통신) 지린(吉林)성 당국이 늘어나는 신에너지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2만 개 이상의 충전대와 200개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린성이 최근 발표한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 구축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전체에 급속 충전대를 설치하고 모든 마을에 충전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충전 인프라는 신에너지차의 개발·홍보 보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공 시설로 자리 잡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는 338만 개 이상의 충전 인프라가 새로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충전 인프라는 전년 대비 65% 증가해 859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3월 12일 카메라에 담은 상하이 동방명주 일각.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상하이에서는 7년 연속 비즈니스 환경 건설 최적화 대회가 열려 150개 항목의 실무 조치가 발표됐다. 여기에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가 상하이에서 집중 착공되면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용의 해의 시작과 함께 상하이에는 푸장(浦江)을 사이에 두고 뜨거운 열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상하이 공장 건설 현장. (사진/신화통신)◇상하이의 일관된 목표, 비즈니스 환경 개선 상하이는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후 첫 근무일인 지난 18일 비즈니스 환경 건설 최적화 대회를 열어 '7.0 버전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행동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상하이는 7년 연속 새해마다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를 공표하고 있다. 기업의 관심사에 초점을 두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상하이의 일관된 목표다. 지난 6년간 상하이가 실시한 1천 개에 육박하는 조치 덕분에 상하이의 비즈니스 환경은 현저히 개선됐다. 세계은행(WB)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에서 중국은 지난 2018년 78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