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금왕교육장(승덕빌딩 2층)에서 ‘진로설계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격과 성향 알기, 10년 후 미래 생각하기, 미래 직업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이달 2일, 9일 총 3회로 진행됐으며, 총 4가족 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부모님이 ‘진로설계 집단상담’에 함께 참여, DISC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탐색할 수 있었다. 또 자녀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 직업을 위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 A 씨는 “자녀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자녀 양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부모 참가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부분을 반성했고, 내가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돌봄, 상담 서비스 등 건강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신청 및 문의 043-873-8731~2)을 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했던 30년, 새로운 선배시민의 품격’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는 의정부노인복지관(관장 최종록)의 지난 성과를 축하하고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새로운 변화도 응원했다. 기념식 1부는 해울림 사물놀이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선배 시민 선언식 등을 선보였고 2부 행사는 시니어모델 워킹, 노인복지관 지역사회 공연팀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김동근 시장은 “개관 30주년의 영광은 오랜 시간 묵묵히 애써주신 복지관 자원봉사자와 강사, 시설종사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11월 18일 개관해 30년간 지역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평생교육지원, 노인일자리, 노인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의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대책 기간 기상정보의 수집·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환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협업 기능별 실무반 편성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상황 대응체계를 재정비했다.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기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서다. 특히 기습 한파로 인한 긴급 상황에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한파 대응 TF팀을 구성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노숙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결빙 취약 구간 등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과 한파 쉼터(329개소) 및 한파 저감 시설(295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아울러 강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제(약 4,895톤) 및 제설 도구를 사전에 확보하고 각 동에 제설함(232개소) 및 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올해 추진한 5월 인권 교육·영화 상영 7월 표준임금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7~8월 2024년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조사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또 상반기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기존 자녀돌봄휴가를 가족돌봄휴가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 시행(10월 1일 시행)을 알렸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가 주관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평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정책 등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들은 김인배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19년 3월 구성된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 실태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사회복지사 등의 신분보장·인권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지위 향상에 대한 사항,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사회복지사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애련)는 12일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 ‘오~ 해피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 해피데이’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제공하며, 부모 간 친목 도모를 통해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조모임은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애 자녀를 둔 부모 10명이 참여해 △라탄바구니 만들기 △핸드크림&향수 만들기 △쩜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조력을 향상하고 친목을 다졌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됐고,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부모 자조모임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애련 센터장은 “이번 자조모임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장애 부모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최만석)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총 10개소의 BF 본인증 및 사용승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9조, 제9조의2, 제10조에 근거해 수행됐으며, 동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 기준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모니터링 결과, 일부 시설에서 사후관리 미비점이 발견됐으며, 시는 이에 대해 각 시설에 보완 조치를 안내하고, 추후 재조사를 할 예정이다.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해당 시설에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의 실제 운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후 점검을 통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운영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 사업별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다 나은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의원 연구모임(대표의원: 정영혜, 이하 연구모임)’은 12일(화) 김포시의회 나눔실에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과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연구모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되었다. 정담회에는 정영혜 (대표)의원, 오강현 의원, 김기남 의원, 이희성 의원과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외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 등 16명의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재활시설 관계자들은 의견 청취를 위한 자율 토론 시간에서 장애인 재활시설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프로그램 및 사업지원 서비스 질 하락 우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용자의 요금감면에 대한 시의 지원 필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사 등 돌봄 인력에 대한 안전망 확보 타 지자체복지업무 종사자 간 급여의 형평성 유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이동권 보장을 건의했다.
아산시의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11월 9일(토), 초중등 자녀를 포함한 가족 11팀(총 40명)을 대상으로 가족기능강화사업“Re:new 새롭게”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Re:new 새롭게”는 가족이해 및 소통증진 프로그램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해 가족이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문제해결력 증진 게임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협력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관계를 더욱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었다. 참여가족 모집 시작하자마자 33가족이 신청하여 조기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들에 열심히 참여하였고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MBTI 성격유형 검사 해석으로 시작하여, 가족들이 서로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의사소통 증진 활동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대화 방법을 학습하며 관계의 유대감을 높였다. 오후에는 참가 가족들이 팀을 이루어 무인도 생존 게임에 참여하여 자원 관리와 협상, 협력을 통해 도전과제를 극복하며 팀워크의 중
지역경제가 어렵다. 경기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까지 위축돼 골목마다 한숨이 가득하다. 수원시가 지역 상권에 힘을 북돋고 활력을 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두 다리를 쉬지 않는 이유다.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원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출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수원의 지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상공인은 수원지역 골목마다 퍼져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9만8천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87%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30%를 넘는 15만여명을 웃돈다. 하지만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점포 수는 4만3천여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지만, 매출액은 평균 2천285만원으로 경기도내 25위에 불과했다. 3.7%로 기록된 폐업률은 경기도 내 9위로 높은 편인데, 평균 영업 기간은 38.6개월로 비교적 짧아 취약한 영업 환경을 드러낸다. 게다가 지난해 1분기에는 수원역 인근 임대료가 서울시 평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오전 고잔역에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한국노총 안산지부, 안산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임금체불 근절 등 직장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법 위반 관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올바른 직장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지표에 따르면 2023년 임금체불액은 1조 7천845억 원, 임금체불 노동자 수는 27.5만 명에 이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천363억 원으로 2022년(2천925억 원)보다 33%(1천438억 원) 증가했으며, 특히 감소 추세를 보이던 제조업도 5천436억 원으로 2022년(4천554억 원)보다 16.2%(882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캠페인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부 의장, 김종철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을 비롯한 지역 노사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예방을 포함한 노동자와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하는 4대 기초 노동질서(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안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에 소재한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 698개소(상록구 260개소, 단원구 438개소)와 약국 297개소(상록구 120개소, 약국 177개소) 등 총 995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기관의 준수사항 관리 여부의료광고 사전심의 및 과대광고 여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법령 준수 여부 약국의 관리의무 및 조제 사항 준수 여부 마약류 관련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영업자가 상록수․단원보건소 누리집에 접속해 스스로 자가점검표를 작성하고 등록·제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영업소 관리의 책임 의식 고취와 함께 법령 등 숙지를 통한 예방효과를 위해서다. 한편, 기한 내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대상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직접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은 의료기관과 약국 영업자가 자율적 점검을 통해 책임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라며 “관련 법령과 규칙을 준수하고 기한 내 자율점검을 마쳐 시민이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