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해당 사업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 사업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이 단계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본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8700억원을 투입해 4,919천㎡(약149만평) 규모의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단계부터 수소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해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리:본(Re:Born)도시로 조성하여 우리나라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2021년 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부족을사유로 2022년 9월 미통과되었으나, 구역계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한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본 사업이 통과되면 2028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33년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5월부터 장마철 도로변 상습침수 및 법면 유실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 및 점검을 시작으로 도로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자체 정비 (244개소) 집중 안전교량 배수관 점검 및 정비(옥천교 외 6개소) 관내 상습 침수지역 정비(경찰서 회전로터리 주변 외 18개소) 노견토 정비 (34개 구역) 상습침수 취약도로 정비 (76개소) 법면 유실우려 지역 사전조사 (14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역대급 호우가 예상되는 장마기간 동안 도로 예찰을 강화하고 실시간집중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도로변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등 우기철 신속한 도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호우에 지친 시민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간 도로 상황을 확인하며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는 장마철 도로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달 20일까지 관내 지정폐기물 다량 배출 폐차장 및 정비업소에 대해 폐기물 보관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정폐기물은 폐유·폐산 등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해로운 물질로 일반 사업장폐기물보다 보관기간이 짧고 표지판을 설치해야 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며, 지정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위탁 처리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과 관련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도점검 시 지정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를, 법정교육 미수료의 경우는 과태료 처분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정폐기물의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부적정 관리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월 10일 상하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 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 주재로 ‘고양시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에 대한 22년도 이행평가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해당 단위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부하량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양시는 2021년에 승인된 경기도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단계(2021~2030)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2022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매년 할당부하량 준수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전년도에 대한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에 실시한 이행평가(21년도 시행계획 대상) 결과 고양시는 할당부하량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양시는 주요 개발 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오염물질 배출량을저감하기 위해 오염물질 삭감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 분류식화 사업, 공공하수처리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계획이다. 목표수질 달성
고양특례시는 3호선 대곡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대곡역 1번 출구 방면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지난 6일 이정형 제2부시장은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대곡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시장은 보행환경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대곡역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청취해 의견을 수렴했다. 개선사업이 진행될 대상지는 대림2차아파트에서 대곡역 1번 출구 진입 경사로까지 약 500m 구간(고양시 덕양구 토당동827-42 일원)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어둡고 좁은 도로폭과 중앙로 진입경사로의 가파른 계단으로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곳이다. 시는 중앙로와 합류하는 진입경사로에 나무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개선사업 구간 노면에 태양광바닥조명등(솔라표지병)을 설치할 예정이다.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되고 야간 조도가 개선돼대곡역 진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곡역 진입로를 비롯해다양한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개선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목정균)는 퇴촌면 토마토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토마토 문제 해충에 대한 1차 친환경 공동·광역방제를 6일 실시했다. 광주시 퇴촌면 일대에는 대규모 토마토재배단지가 형성돼 봄작기와 가을작기로 연중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1차 공동·광역방제는 가을작기에 특히 문제가 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TYLCV) 매개충인‘담배가루이’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특히 토마토 친환경 재배 및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농 약제를 사용했다. 방제 면적은 90ha에 이르며 시설하우스 내부는 농가가 자체적으로 방제하고, 주변 해충 서식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차량을 이용해 동시에 방제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 공동방제에 이어 7월중순에 2차, 8월초에 3차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실시해온 토마토 재배단지 친환경 공동·광역방제는 10월 가루이 발생밀도와 바이러스 발병율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뿐 아니라 해충 전반에 대한 개체 수를 최소화하여 효율적인 친환경 재배를 가능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 방제를
광주시는 도시발전에 따른 상수 수요량 증가에 대비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광주시 수도정비계획(변경)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수도정비계획은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해 수도의 정비에 관한 계획을 10년마다 수립(5년마다 타당성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으로,2040년 목표 수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정수장 및 관망 등 수도시설의 관리상태를점검하기 위한 기술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수도기본계획을 통해 그간 대규모개발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해 부족해진 용수수요량을 확보하고 국지적으로 발생되는 출수불량 해소, 노후관로 교체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수도정비계획 및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의 정비에 관한 기본방침, △수돗물의 중장기수급에 관한 사항, △수도공급구역에 관한 사항, △수도시설의 배치·구조 및 공급능력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 상수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각종 개발사업에 대응하는 한편, 변경계획에 맞춰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광주시 주민숙원사업인 신현천 정비사업에 대해 제방 정비뿐만 아니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산책로 등 친수시설 조성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 신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광주시 오포읍 능안리~신현리 일원의 2.2km에 이르는 신현천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방하천의 정비사업은 한정된 재원에서 시급한 홍수 피해 예방에만 중점을두고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기도는 민선 8기 이후 하천의 치수 정비를기본으로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친수시설 검토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광주시 능평동 일원의 경우 20년간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체계적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빌라, 아파트 등 주거시설 위주로 도시가 조성된 곳이다. 이 때문에 공원 등 주민편의 공간이 현격히 부족하다. 최근 능평초등학교 정원이 600명을 넘기면서 신현천을 활용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요구가 많았다. 그러나 신현천은 하천이 좁고 골이 깊어 치수적으로 불리한 여건이기 때문에 하천 정비 상위 계획에 산책로 조성을 허용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경기도는 여러 차례 전문가 토론을 거쳐 치수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방법을 찾았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의정부시·남양주시·포천시 등 경기북부 10개 지역의 불법 의심 폐수 배출사업장 80개소를 단속한다. 단속은 폐수 배출 업체들이 비가 오는 틈을 이용해 폐수를 불법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민원 발생지역이나 취약 시기, 취약지역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 사업장은 민원 다발 사업장 위반 횟수가 많은 사업장 폐수 위탁 처리 보고를 하지 않은 폐수 전량 위탁 처리사업장 등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설치 행위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유독물 등을 유출하거나 버리는 행위 등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 없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행위, 발생하는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의 경우 각각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하천 등의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유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
양양군이 외래 유입식물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번식력이 강한 외래식물이 생태계에 유입되면서 고유종의 서식지가 침해되고 생태계의 균형을 깨는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고, 가시박은 넝쿨이 수목을 덮어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제거가 시급한 상황이다. 군이 앞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의 서식 면적은 245,600㎡로, 가시박이 167,600㎡,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78,000㎡로 추정하였으며, 본격적인 번식이 진행되는 7월부터 10월까지를 퇴치기간으로 정하고, 도로변과 남대천·물치천 등 하천제방, 휴경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식물의 경우 뿌리채 뽑아 번식을 원천 차단하고, 이미 자란 종에 대해서는 밑동을 제거해 발아와 생장을 억제한다. 또 제거 후에는 종자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운반하여, 한데 모아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 외래종의 경우 한번 발생된 장소에 매토종
수원시가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육안으로 수원청개구리 7개체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했는데,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다수 발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수원청개구리 5개체를 포획해 형광고형물질로 표시한 후 평리들에 방사한 바 있다. 방사한 5개체 중 3개체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5월 2일(2개체), 5월 31일(1개체) 확인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들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야간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모니터링하며 조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
파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단지 선발‘을 시행한다.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우수단지 선발’은 알에프아이디(RFID) 개별계량장비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127곳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과정은 없다. 평가 방법은 각 조별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배출량과 전년 동기 배출량을 비교해 단지별 감량률과 개인별 감량률을 기준으로 상대평가한다. 선정된 우수단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일정 금액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재활용 분리배출 봉투를 지급한다. 평가조는 세대수를 기준으로 에이(A)(100~400세대), 비(B)(400~700세대), 씨(C)(700세대 이상) 세 조로 나뉘며, 각 조별 공동주택은 파주시 누리집-부서별 공개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알에프아이디(RFID)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은 21년 1.5%, 22년 2.4%로 감량효과가 증가추세이며,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감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2011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