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를 갖고 상호기부 추진을 위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가 지난 8월 19일 체결한 ‘상생발전 고향사랑 상호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추진의 일환으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광양과 포항에서 회원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을 비롯한 32개 회원사 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포스코 그룹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정창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위해 제도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궁금한 사항들은 Q&A와 함께 설명했으며, 포항시·포스코·파트너사와의 상호기부 사례와 동참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광양의 인기 답례품 중 하나인 기정떡과 돌배즙을 준비해 시식할 수 있게 하고 32개 품목의 광양의 우수한 답례품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과 한영대학교 재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4일 여수시중앙동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방문해 노후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전에 준비한 벤치 8개를 직접 조립하고 중앙동 곳곳에 설치해 주민들에게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대상 가구의 한 어르신은 “어두웠던 집이 조명을 바꾸니까 환해져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한영대학교 교수이자 ㈜LG화학 화성품공장 봉사단인 조용필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한봉사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이 더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면 더없이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재희 중앙동장은 “바쁜 업무와 학업 중에도 중앙동까지 찾아와 재능기부를 펼쳐준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문화가 이번을계기로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설치한케어안심주택 ‘포근휴’가 지난 1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고밝혔다. ‘포근휴’는 의료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퇴원·퇴소자 및 섬 주민 등을 대상으로 통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단기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시 방문 진료,가사 및 이동지원, 식사, 목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전국 최초로 케어안심주택 운영에 관한 훈령을 제정했으며, 문수동 도시재생지구 내 주택 2개소를 리모델링한 뒤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22일에는 여수시니어클럽, 문수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포근휴운영을 위한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기명 시장은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섬 어르신들에겐 내 집과 같은 거주 공간이되어 주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겐 편안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수형 사업이 전국적인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살던 곳에서 생애 말까지 건강한 노
올겨울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한파 대비 동절기 분야별 재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재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 모두가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폭설에 대비한제설 대책과 한파에 따른 수도 동파 예방,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및 발열 의자 점검 등 분야별 재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 모든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어제 끝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언급, “고3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평생교육과에서는 우리 지역 고3 입시생들을 위해 저명한 대학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 입시진학 설명회 개최하고, 입시 면접 준비 등을 위한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순천시 승주읍(읍장 강진숙)은 15일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진일기사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승주읍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새마을부녀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김장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1인 가구 증가로 김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직접 재료와 양념을 준비해 담근 김치 1,300포기를 저소득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 지역 내 취약 계층 150여 곳에 전달했다. 박용운 승주읍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장은 “함께 모여 김치 속을 넣고 배추를 버무리는 모습이 마치 대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 같았다”며, “참여단체 간에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승주읍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는 2021년부터 매년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예
삼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삼학동 내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경로당’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건강경로당’은 취약계층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호직 공무원이 포함된 맞춤형복지팀이 보건교육, 기초검진, 개인별 건강상담 및 복지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찾아가는 건강경로당에서는 7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감염병 및 계절성 질환 예방 수칙 교육과 혈압, 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건강경로당 운영을 통해 발견되는 건강취약 대상자는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서비스 1:1 맞춤상담을 제공하여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 운영, 맞춤 돌봄, 긴급 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행정 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동에서 관심을 갖고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건강정보와 복지정보까지 알려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선희 삼학동장은 “100세 시대인만큼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경로당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인자)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제철 과일 20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계림1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사랑채에서 사과·귤·대봉시 등 제철 과일을 포장해 20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자 캠프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에 어려움으로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관내 위기가구가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은 자체적인 광주 동구형 구휼 사업인 ‘개미 곳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에 지속적인 식료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위해 논산시가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이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사회관계형성이 필요한 어르신들을4명씩 선정, 총 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처음 참여했을 때는 어색해하던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재료를 손질하고, 서로 돕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쿠키를 완성하는 즐거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셨다. 또한 어르신들께서 만든 호두 파이, 오곡 쿠키, 찹쌀 오븐 떡은 완성도가 아주 높았으며, 어르신들은 자신이 제과점에서 판매할 수 있을 정도의 제과를 보고 자신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셨다. 한 어르신은 “만든 제과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어 놀랍다”며 “손주가 오면 만들어 줄 수 있어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남겼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갑진년 다가오는 연말에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존감 증진, 심리적 안정을 통해 사회 관계를 형성하고, 세심하게 돌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충남 서산시는 전기 안전 취약계층 총 47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 점검은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취약계층의 전기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다문화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전선, 전등 등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 시설을 무료로 교체하거나 보수하고 있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을 통해 전기화재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시민께서도 겨울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시설 관리에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을 2017년부터 실시해 2023년까지 총 578가구의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전기 시설을 무료로 보수했다.
위치 기반 서비스와 AI를 활용해 사용자 주변의 국가 공안 안마원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안마원을 추천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원 연계 플랫폼 ‘힐링하트’가 13일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7월 ‘2024년 경기도 Gen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힐링하트’를 범정부 통합 본선작으로 추천했다. 중앙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41개의 기관별 예선을 통해 66개 팀이 통합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아이디어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각각 5개 팀이 왕중왕전에 올랐다.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왕중왕전을 통한 전문가심사와 국민편가단의 심사 결과, 경기도의 ‘힐링하트’가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힐링하트는 시각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국가 공인 장애인 안마원을 중계하는 플랫폼으로,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과 공공데이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 복지형 일자리 156명 등 264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능력을 키워주고 일정 기간 소득을 보장한다. 일반형 일자리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로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근무 희망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근무 가능한 기관과 접수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사서업무 보조, 환경미화, 급식지원, 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09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 시간제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4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의 급여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6억2천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일명 ‘페이백’ 수법을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5억 원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또 협회 차량에 사용될 유류비 보조금 360만 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의정부시 소재 B지역아동센터 센터장 K씨는 실제로 근무한 사실이 없는 L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한 후 의정부시로부터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고, L씨에게 급여계좌와 도장을 받아 직접 관리하면서 현금 인출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2017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90회에 걸